U N D E R T H E S E E " C O L O R F U L S E A W O R L D
모든 생명체들은 그 존재자체로 아름답고 완벽하지만 점점 생태계는 파괴되며 사라져가고 있다. 그래서 나는 사라져가는 생명체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그려가기로 했다.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곳을 “위즈더랜드”라는 이름의 상상 속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중이다. 이번 전시의 주제인 “바다”는 파랑으로만 가득할 것 같지만 푸름 속에 수많은 빛깔을 품고 있다. 어두운 바다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다양한 바다 생물들이 자신만의 색감과 아름다움을 뽐내며 어우러져 살아간다. 나는 이번에도 그 바다 속 세상을 간접적으로 만나고 또 상상해보며 새로운 바다세상을 그려나갔다.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좀 더 따뜻하고 풍성한 바다 속 세상을 상상하고 만날 수 있길 바라며.